운명처럼 아내와 세 고양이를 만나 살게 된 만화가 재수.
그는 놓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을 꾸준히 포착하고 그려 왔다.
대학교 도서관에서 이탈리아 작가 GIPI의 만화책을 펼친 순간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고, 졸업 후 ‘뭐라도 해보자’ 라는 마음으로 아침마다 카페로 출근했다. 그곳에서 본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수첩에 스케치를 하며, 이를 휴대전화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.
그렇게 2014년에 시작된 <재수의 연습장> 채널에 낙서, 메모, 영상 등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공유했고, 지금의 아내를 만나면서 연애, 결혼, 육아 이야기를 담은 일상 만화로 계속해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.
웹툰, 만화, 삽화, 이모티콘, 애니메이션, 에세이 등 그림과 글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.
